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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기록물

  • 프라하, 부다페스트에서 스냅 찍어주기

    2020.12.29 by 서샘물

  • 청원군 북이면 동네 산책

    2020.12.13 by 서샘물

  • 제주 세화 해변에서의 단상. 그리고 카페 한라산

    2020.12.07 by 서샘물

프라하, 부다페스트에서 스냅 찍어주기

한 때, 나는 스냅 작가가 꿈이였다. 구체적으로 실현화 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꿈. 체코에서 살았을 때, 여행 콘텐츠 제작하는 일을 했는데 일 이외의 시간들은 가끔 회사에서 건네준 사진기로 지인들 위주로 촬영을 했다. (물론 사장님이 개인용도로 사용해도 상관 없다고 하신 쿨한 분이였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나와 잘맞는 사진기를 구매해서 잘되든 안되든 제대로 시작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팔할인 것 같다. 2018년 9월. 친자매 같은 유지언니가 20개월이였던 도희와 함께 프라하에 놀러왔다. 언니 놀러와! 라고 말 한마디했는데 다음주에 진짜 비행기 티켓 끊은 실천력이 대단한 언니다. 덕분에 일주일 정도 일을 안하고 언니랑 도희랑 프라하, 부다페스트 곳곳을 누볐다. 20개월 밖..

시선 기록물 2020. 12. 29. 21:54

청원군 북이면 동네 산책

할머니댁 동네 청원군 북이면 부연리. 할아버지 산소 가는 길 아무도 없는 오르막길을 따라 마스크 없이 산책했다. 마스크 없이 바깥 바람을 쐬는 것이 이제는 이가 빠진 느낌정도라 어색함을 넘어 허전했다. 그래도 여전히 청량한 시골 공기가 입술과 뺨에 닿는 느낌은 좋더라.유난히 포근한 14도의 겨울날. 나는 겨울이 제일 좋다. 친구들한테 겨울이 좋고 겨울이 항상 기다려진다 하면 소위 ‘또라이’ 혹은 ‘아직은 젊은이’ 취급을 받는다. 겨울을 좋아해서 캐나다 알버타의 평범한 -20도 겨울도 견뎠나보다. 흐린 하늘이 일상적인 유럽 겨울은 정말 싫지만 하늘은 쨍한데 공기는 차가운 그런 겨울은 내 스타일이다. 할아버지 산소 입구로 가는 길. 산소 옆에 잣나무가 4그루 있는데 오늘 동생으로부터 아빠가 삼십년 전 할아버..

시선 기록물 2020. 12. 13. 01:29

제주 세화 해변에서의 단상. 그리고 카페 한라산

세화 해변을 정말 좋아한다. 내가 제주도에서 제일 좋아하는 해변이다. 이름부터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세화 해변을 꽤 많이 방문했지만 2년 전 엄마와 함께 갔던 그날의 세화 해변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한적함 때문인지 바다 전체가 우리 것 같았다. 에메랄드 빛 세화 해변의 물빛. 너무 투명해서 물 속이 훤히 비췄던 날. 제주도의 봄이 좋다. 3월 말 평일이라 더 좋다. 카페 한라산에 앉아 또 다른 시선으로 해변을 바라본다. 엄마는 자꾸 카페 백두산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집에 가는 날 비행기에서 엄마는 샘아 우리 카페 백두산 또 가자고 했다. 나와 정반대로 소녀스런 면모가 있는 엄마는 여행을 시간 단위로 기록했다. "샘이랑 카페 백두산 갔음. 당근 케이크, 라떼가 맛있음. 바다가 너무 아..

시선 기록물 2020. 12. 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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