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 추천, 대만 우유튀김

예전 대만 여행할 때 야시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우유튀김!!!!!!! ㅠㅠㅠㅠㅠㅠ 롯데마트에 진열되어 있길래 들고왔어요. 가격은 3980원. 대만 야시장에서 먹을 때는 몇개 포장해서 사이다랑 먹었는데 저는 이제 맥주 중독자가 되어버려서 탄산음료와 튀김은 성에도 안차네요.

처음 사보는거라 맛이 어떨지 궁금쓰.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편하다고 하는데 저희집엔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후라이팬에 투척해버림. 저녁을 너무 많이 먹은 상태라 몇개만 꺼내서 먹어봤어요. 내용물 22개 정도 들어있는듯? 기름이 이미 많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부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롯데마트에서 가져온 필스너 ㅠㅠㅠㅠ 저는 라거맥주의 최고봉이 필스너라고 생각하는데... 인기가 별로 없는지 편의점에는 많이 안팔더라고요. 그래서 롯데마트 갈 때 몇개씩 쟁여옵니다 >< 체코에서는 코젤보다 훨씬 인기많고 나름 고급화된 맥주인데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코젤다크가 훨씬 인기많죠. 전 무조건 필스너파.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펜트하우스 보면서 먹었어요. 물론 맛은 대만 야시장의 우유 튀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맥주 안주로 괜찮아요. 다만 기름이 너무 많은 느낌. 전 더 굽고 싶어서 저기에서 2차로 더 구웠네요. 바삭바삭 구우니까 안에 소스도 촤아 흘러내리며 맛있네요. 무조건 바짝 구우시고, 맥주랑 드세요. 맥주랑 안마시면 너무 느끼 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