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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내가 좋아한 캔모어

    2020.12.04 by 서샘물

  • 1. 만 30세가 되는 나, 20대를 정리하며

    2020.11.23 by 서샘물

4. 내가 좋아한 캔모어

나는 캐나다 캔모어를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한다. 자연에서 사는 기분이 도시에서 사는 것만큼 짜릿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캔모어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촌동네였다. 지금은 이것저것 많이도 생겼다고 하던데, 사년 전 워홀 신생아 출사표를 던질 때만 해도, 나름 야심차게 정착지로 정한 캔모어 버스터미널에 내린 순간 뭔가 잘못됐지 싶었다. 후회가 밀물처럼 밀려왔다. 웅장한 산에 둘러싸인 이곳의 아름다움이 이제 정말 혼자라는 외로움에 묻혀버려서 였을까. 산이 주는 고립감이 생각보다 커서 였을까. 물 하나 사러 편의점에 가기 위해 9월 진눈깨비를 뚫고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야 하는 수고가 썩 달갑지 않았던걸까. 9월에 눈바람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도 적잖은 충격이였다. 나는 자신이 없었다..

유목민 라이프도 괜찮았어 2020. 12. 4. 21:51

1. 만 30세가 되는 나, 20대를 정리하며

31세로 사는 것도 한달 남짓 남았다. 며칠 뒤에는 정말 만으로 서른이 된다. 서른. 서른이 되는 기념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엉터리 같은 나의 이십대 시절의 경험담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본격적인 삼십대에 접어들면서 이십대 시절에 찍어놓았던 많은 점들을 선으로 잇는 과정을 하기 위해서이다. 한가지 분야에 커리어를 쌓진 못했지만, 내가 나이를 먹어 죽기 전, 내 20대는 이랬다라고 조금은 피식할 것 같고 그렇다고 후회는 딱히 없을 것 같은 20대를 살았다. 이렇게 말하니까 꽤나 잘 살은 것 같겠지만 전혀 아니고 ONLY 내 기준에서 후회없는 삶을 산 것 같다. 나만의 업은 지금부터 쌓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삶의 속도는 다르듯이. 실패로 점철된 것 같았던 삶..

유목민 라이프도 괜찮았어 2020. 11. 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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