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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근교 , 대전 근교 : 대청댐 &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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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현암사를 다녀왔어요. 현암사는 대청댐의 멋진 경관이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대청댐은 많이도 가봤지만 현암사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봤어요! 10년 장롱면허였던 제가 운전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됐는데, 구불구불한 길을 운전해서 다녀왔어요 ㅎㅎㅎ 왕뿌듯,,, 늦잠자는 나 깨워서 좋은 곳 데리고 간 엄마, 아빠 칭찬해!!!! 

현암사 입구 근처에 차를 세우고 등산하듯 올라가야 합니다. 멋진 뷰를 보려면 이정도는 감안해야겠죠...... (바들바들) 약 250미터 정도는 올라가야해요. 그래도 구룡산 등산이니께 복장 정도는 갖추는 걸 추천해요. 

몇 미터 올라갔는데 보이는 뷰 ㅠㅠㅠㅠ 빨리 올라가고 싶다. 굽이굽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현암사에서 보이는 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정도인 줄은 몰랐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기대를 전혀 안했거든요. 약간 여수 온 기분도 들고, 남해 온 기분도 들고.. 여하튼 그래요!!! 

절은 작아서 빠르게 둘러볼 수 있어요. 엄마, 아빠 불교 저 무교. 그래도 불교에 가까운 무교라 부처님께 절은 했어요. 

저는 절이 너무 좋아요. 분위기도. 불교 미술도. 단청 색감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감덩. 현암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라고 하네요. 

조금 더 올라가면 탑이 나와요.! 탑까지는 3분만 올라가면 되니까, 보고 오는 게 좋겠죠? 

엄마, 아빠랑 함께.... 요즘 엄빠 제 베푸.............  이 스팟에서 잘하면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을거에요.    

쭉한번 돌아보고 다시 내려왔어요. 대청댐, 현암사까지 왔는데 대청댐 근처에서 커피 한잔도 못마시고 너무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 코로나 조금 잠잠해지면 재방문 해야겠어요. 그때는 꼭 카페에서 빵도 열나게 털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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